[지자체 NOW]서핑로드 포함된 '양양 10경' 재탄생

기존 8경에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양양 서핑로드' 포함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1.12.15 16:48
▲서퍼들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사진=뉴시스
강원 양양군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기존 양양지역 대표 관광지를 담은 '양양 8경'을 '양양 10경'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양은 최근 '서퍼들의 성지'로 불리는 것을 고려해 양양10경 선정위원회를 열고 ‘양양10경’을 최종 선정했다.

양양군은 2004년 직원대상 공모를 통해 양양 8경을 선정한바 있다. 

군은 연어들이 모천으로 불리는 남대천과 설악산의 일부인 대청봉, 높이 1,004m의 고갯길인 오색령(한계령), 설악산국립공원 내 자리잡은 오색주전골, 양양 최고의 경승지 하조대, 사계절 송죽이 울창한 죽도정, 양양에서 가장 큰 항구인 남애항과 낙산사 의상대가 '양양 8경'으로 선정해 홍보해왔다.  

양양군은 최근 서핑 활성화 등 관광선호 인식 변화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명소 발굴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양양 8경' 재정비를 추진했다.

이에 ‘양양 10경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검토를 통해 추가 대상을 선정, 지난 10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설문조사 후보지 및 결과를 기준으로 지난 14일 심의를 거쳐 '양양 10경'을 최종 선정했다.

새롭게 정비된 '양양 10경'은 기존 '양양 8경'의 대표성과 역사적 가치를 고려했다. 기존 '양양 8경'에 선사시대유물과 유적들을 소개하는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과 서핑메카로 거듭난 양양군의 트렌드를 반영한 ‘양양 서핑로드’ 등 2경을 포함했다.

배용직 양양군 관광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정비된 양양 10경은 기존 양양 8경의 역사적 가치를 남겨두고 지역의 대표성과 인지도 등을 반영해 2경을 추가 선정했다"고 말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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