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하지 않고 사는 법, "라이프 애즈 어 서비스"

이정헌 중소벤처혁신기업협회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부각될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01.25 12:50
▲ 이정헌 중소벤처혁신기업협회장(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블루오션투자자협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기존 산업의 틀이 바뀌고 있다. 이정헌 중소벤처혁신기업협회장(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블루오션투자자협회장)은 이러한 변화를 담아 6명의 공동저자와 함께 ‘애즈 어 서비스라는 책을 펴냈다. '애즈 어 서비스’는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말한다. 소유가 구독경제와 같은 비소유로 바뀌고 빅데이터가 중요해지며 메타버스 등의 플랫폼이 중심에 놓이게 되는 세상이 온다.    

이 회장은 이 책을 통해 기업·창업가에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격변하는 산업변화의 물길 속에 살아남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어떠한 마인드로 무장해야 할지를 설명한다.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강제적인 비대면 환경과 스마트폰에 익숙한 MZ 세대를 통해 소비 패턴은 더욱 자동화되고, 빨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준비할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시장에서 성공할 때까지는 굉장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시행착오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해야 한다. 논문, 참고서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체크리스트와 리스크 대응방안을 담고 싶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코로나 이전에는 공유경제가 시장을 이끌었고 소유에 대한 니즈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다. 하지만 내 것이 아니라는 것, 내가 모르는 누군와 공유한다는 것에 내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으로 바뀌면서 일정 기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해졌다. 수요자에게는 비대면, 비소유 방식으로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으로 부각될 것이다. 피할 수 없는 혁신의 흐름이지만 이 과정에서 언제나 그렇듯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작고 힘없는 기업이 가장 먼저 희생될 수 밖에 없었다. 단순히 커머스적인 경제관념으로 이런 파상적 공격을 피할 수 없다. 변화하는 세태에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성공을 위한 취·창업 준비는
▶많은 스타트업이 '애즈 어 서비스' 개념을 통해 서비스를 준비하지만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성공하기 위해 어떠한 점들을 주의하고 고려해야 할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그 검토 항목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수많은 체크항목 중, 최소의 사항에 대해 한번 더 체크해야 한다.

●이정헌 중소벤처혁신기업협회장(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블루오션투자자협회장)
경희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영상분야 연구자로 세계인명사전 등재됐다. 현재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며 블루오션투자자협회와 중소벤처혁신기업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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