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개소 기념 학술회의 개최

‘동아시아 질서 재편과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한 전략’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2.02.07 23:08
유구한 역사를 지닌 아시아 지역연구의 대표적 연구기관인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에서 아세안센터를 개소한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은 동북아 지역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정치·경제·사회·역사 등에 관한 학술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아시아의 대표적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개소하는 아세안센터(Korea University ASEAN Center, KUAC)는 아세안 10개국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정치안보와 경제, 사회문화 부문에서 개혁과 발전을 효과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생산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실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이러한 정책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아세아문제연구원은 2월 7일(월) 오후 2시부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동아시아 질서 재편과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세안센터 창립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한-아세안 관계의 중요성과 한-아세안센터의 역할’), 박사명 한국동남아연구소 이사장(‘아시아·동아·동남아: 지역질서의 동향과 한국-아세안 연대’), 전제성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장(‘동남아 연구 발전을 위한 대학 연구소의 역할’)이 기조발표자로 나섰다.

기조발표 후에는 아세안 지역 현안과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발표의 시간이 이어졌다. 

정치안보 분야에서는 ‘2021 미얀마와 아세안: 비판과 혁명’이라는 주제로, 경제 분야에서는 ‘아세안 디지털 경제: 슈퍼앱이 판을 흔든다’라는 주제로,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한류 연구와 아시아지역학의 연결성’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의 시간들로 채워졌다.

아세안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은 신재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아세안센터(KUAC)는 고려대 최초의 아세안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평화와 번영의 동아시아 질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센터 창립의 의의에 대해 말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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