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마포구,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설치...지자체 공영주차장 최초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입력 : 2022.03.11 10:41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구축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1.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으로는 처음으로 서울 마포구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최대 260kW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4기를 소금나루도서관 주차장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차량의 경우, 해당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18분 안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완속 충전기는 80% 충전까지 6-8시간, 급속 충전기는 30분-1시간이 걸린다.

구는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초고속 충전소(E-pi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운영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pit’은 전기(Electricity)와 ‘피트(pit-모터스포츠에서 빠른 속도로 경주차를 수리하는 정비구역)’의 합성어로,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그룹이 충전소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마포구는 현재 공영주차장 51곳에 충전 시설 55대를 보유.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서울시에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받아 창천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9곳에 충전 시설 20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급속.초급속 충전기 설치 사업’에 공모해 마포구민체육센터와 마포농수산물시장에도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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