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보급 통해 미래세대에게 푸른하늘 선물 노력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2.03.15 22:05
ESG경영 일환으로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며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기후변화센터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친환경 패키징 단말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 받아 폐비닐 업사이클링 재생화분 보급사업에 활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작년 고객 참여형 기부플랫폼 ‘도전은행’을 런칭하며 지구 카테고리에 폐비닐 업사이클링 재생화분 보급사업 모금함을 개설하였다. 

해당 모금에 1,087명이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경험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연말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을 출시하여 저탄소 생활실천을 다짐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폐비닐 업사이클링 재생화분 보급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소비하는 비닐봉지는 연간 약 5조 개에 달한다. 

이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약 1%에 불과하며, 대다수의 비닐봉지가 단 1회, 총 12분 간 사용된 후 바로 버려진다. 

이렇게 버려진 비닐봉지는 1,000년의 시간이 지나야만 비로소 분해된다.

(재)기후변화센터는 생산과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 폐비닐을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키고자 ‘폐비닐 업사이클링 재생화분’을 제작하였다. 

2020년 ‘푸른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을 위해 처음으로 제작된 폐비닐 업사이클링 재생화분은 순환경제 및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어린이·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기부사업에 활용되었다.

지난해 폐비닐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 유세이버스 14기 정혜원 학생은 “일상 곳곳에서 보다 쉽게 순환경제를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자원순환을 위한 일상 속 행동에 대한 꾸준한 실천 의지를 드러냈다.

폐비닐 업사이클링 재생화분 보급 사업을 담당하는 클리마투스 컬리지 최지원 팀장은 "폐비닐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직접적 효과와 더불어 공기정화식물을 잉태하는 화분으로 재활용해 공기청정기 제작 사용의 탄소배출량 저감, 원예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폐비닐 재활용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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