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인사이드-코트라, MOU…"외투기업 규제 정보 지원 협력"

▲코트라(손승덕 부사장 등)와 씨지인사이드(박선춘 대표 등)가 '외투기업의 법령 및 규제정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씨지인사이드 제공

AI를 통해 법안 통과 가능성을 예측하고 5만여 규제 정보를 분석하는 스타트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와 MOU를 체결했다.

씨지인사이드는 지난 21일 코트라와 '1만 5000천여 외투기업 및 투자자에 대한 규제, 법률 정보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OU에는 씨지인사이드의 정부 관계 관리(GRM) 플랫폼 '아이호퍼'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코트라와 상호 활용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을 포함한 코트라 고객에게 각종 규제와 입법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씨지인사이드 박 대표는 "개발 중인 AI 지능형 GRM 플랫폼이 상반기에 출시되면 입법·규제·정책 등 정부 영역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데이터 서비스를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 코트라에서 손수득 부사장과 이홍균 외투기업 고충처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씨지인사이드는 박선춘 대표이사와 이동규 연구소장(동아대교수), 이동윤 CTO, 김영형 변호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