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본격 영농철 맞아 농기계 임대 확대 운영·요금 감면 진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2.04.04 15:49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김장에 사용될 무를 수확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농업인과 시민의 일손을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하거나 요금을 감면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기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준다고 4일 밝혔다.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관내에 경작지를 두고 농업 활동을 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6월 4일은 운영하지 않고 같은 달 5일에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임대농기계 사용료 50% 감면을 6월까지 연장 진행한다. 농기계 임대 대상은 농업인과 시민이다.

충남 공주시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영농철 인력난까지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임대사업소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관내거주 농업인, 경작지가 관내에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 하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전라북도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 30일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인 옥산동과 봉남지역의 동부, 만경의 서부 3개소에서 4월 한달간 토요일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농민들의 적기영농을 위해 운영한다.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기계임대는 사전 예약제로 1회 3일 이내에서 사용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 신청자가 없을 경우에만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또 오는 6월까지 농기계임대료를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정선군은 6월까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농가 소득이 감소한 농민들의 영농비 절감 등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또 자가배송시스템 도입 등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에 대한 조례 개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 무안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농업인 편의 증진과 영농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개월 동안 오전 8시부터 운영한다. 농기계를 직접 운반할 수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운반 서비스와 함께 영농현장 긴급출동 서비스도 연중 제공한다. 노동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월 말까지 임대료 50% 추가 감면도 진행할 예정이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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