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 제42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및 제16차 국제심포지엄 성료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2.05.24 13:51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이상헌, 이사장 김태환)가 5월 19일(금)~21일(토)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42차 학술대회 및 제16차 국제심포지엄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하였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약 9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지난 2년간의 학회와 다르게 많은 오프라인 참석자가 학술대회장을 찾아 모든 세션마다 열띤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3일간의 학술대회 동안 84개의 구연 발표 및 160개의 포스터가 발표되는 등 전차 년도 학술대회를 10월에 개최한 이후 7개월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유수의 연자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

첫째 날 19일에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질환별로 새로이 발표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year in review 세션을 시작으로 이상헌 회장의 인사말, 김태환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학회 전현직 회장과 이사장의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이상헌 회장의 ‘한국 류마티스 분야 연구자들의 역할 변화’와 송영욱 제3대 이사장의 ‘한국 류마티스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기초 및 임상 연구 워크숍, 긴행위원회 세션, 근골격 초음파 (지도자 및 전공의 기초 과정) 워크샵 등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같은 날 저녁에는 4년 만에 새로이 개정된 ‘류마티스학’ 교과서 3판 출판을 기념하기 위한 출판기념회 자리가 마련되었다. 

‘류마티스학’ 교과서 3판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 뿐만 아니라 1차 진료의사를 포함한 다른 분야의 의료진에게도 도움이 될 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미국류마티스학회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회장인 케네스 삭 (Kenneth Sagg) 교수의 ‘미국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류마티스 분야가 직면한 과제와 미래 행동 방향’ 이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신홍반루푸스 치료의 최신 동향’, ‘2022년 쇼그렌 증후군 임상연구의 업데이트’, ‘혈관염 세션’ 등 다양한 질환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 세션이 열렸다.

20일 대한류마티스학회-대한면역학회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자가면역질환에서의 bystander T세포의 역할’, ‘고급 생물정보 분석을 통한 전신경화증 관련 간질폐질환의 핵심 구동 분자 탐색’, ‘병원성 T 세포 반응의 증가를 통해 콜라겐 유발 관절염을 악화하는 ZIP8’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같은 날 진행된 필수교육인 의료 인문학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직업윤리와 노동 관계에 대한 시기적절한 발표가 있었다.

학술 세션 종료 후 대한류마티스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 시상과 수상자 강연이 있었으며,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은 연세의대 이상원 교수가, 젊은 연구자상은 계명의대 손창남 교수가 수상하였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제34차 정기 총회에서 제30대 차기 회장으로 한양의대 배상철 교수가 선출되었으며, 우수심사위원상(수상자: 한양의대 성윤경, 가톨릭의대 박경수), 학술지 공로상(수상자: 고려의대 이영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이찬희), 학술지 발전상(수상자: 계명의대 손창남, 성균관의대 차훈석, 연세의대 이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한 차기 회장 배상철 교수(한양의대, 임기: 2022.05.23~2023.05.21)와 차기 이사장 이신석 교수(전남의대, 임기: 2022.05.23~2024.05.19)는 취임사를 통해 학회 발전과 국내외적으로 저변 확대를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차기 임원진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기조 강연으로 존스홉킨스대학(The 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안토니 로젠(Antony Rosen) 박사가 ‘류마티스학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 ‘골관절염 치료법: 사용 또는 남용?’, ‘류마티스관절염의 활막대식세포와 섬유아세포’, ‘전신경화증 분야의 새 도약’등을 주제로 다양한 국제심포지엄 세션이 열렸다. 

더불어 대한류마티스학회-대한골대사학회 공동심포지엄에서는 ‘골다공증에서 골형성촉진제’,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이상적인 순차 치료’, ‘류마티스관절염 골절 치료와 예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같은 날 진행된 대한류마티스학회 보험위원회가 주관한 ‘류마티스 질환의 코딩 및 보험 가이드라인’ 강의에서는 KCD-8 개정과 류마티스 질환 보험 혜택, 그리고 보험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는 우수구연상(수상자: 인제의대 구본산, 제주의대 강병주, 가톨릭의대 박진실, 가톨릭의대 이사성, 가톨릭의대 고정희, 충남의대 이하름) 및 우수포스터상(수상자: 가톨릭의대 이선영, 건국의대 민홍기, 경희의대 정상완, 가천의대 여지나, 한양의대 조수경)의 수상이 있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기조 강연과 국제심포지엄 세션에서 다수의 해외 연자가 실시간으로 온라인 질의 응답에 참석하여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자와 청중간의 보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한-영 동시 통역이 처음 제공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많은 참가자가 류마티스 분야의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더불어 회원 간의 소통과 만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활발한 지식 교류가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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