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땅끝 마을' 전남 해남 농산물, 서울 도매시장에서 만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2.06.17 10:45
▲해남군-강서농산물도매시장 업무협약./사진=뉴시스
전남 해남군의 농산물을 서울 강서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은 17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 유통 관련 기관·단체와 해남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남은 고구마·배추·쌀·양파·마늘 등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지다. 이번 협약으로 여러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해 생산자는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마늘과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배추, 양파, 고구마 등으로 품목과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해남군과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한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서부청과㈜, 강서청과㈜, 농협강서공판장 등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강서도매시장 유통업체들과 함께 서울의 주요 도매시장뿐 아니라 중소마트 등에 해남군 농산물 공급 확대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곽준길 해남군 부군수는 "해남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유통단계를 줄여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게 되어 판로확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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