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김영록 전남지사, 쌀값 하락 대책 마련 지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2.07.11 17:23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해 10월부터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 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11일 지시했다. 쌀값은 지난해 10월 5일 80㎏당 22만 7212원을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지속해서 하락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암통합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생산비는 매년 상승하고 있지만 쌀 수요 감소로 쌀값이 계속 떨어져 벼 생산 농가의 여건이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다"고 고 말했다.

이어 "쌀 가격은 농가소득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마련되도록 정부에 꾸준히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관계 공무원에게 "벼 재고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통합미곡종합처리장 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생산부터 최종 소비까지 종합적인 쌀 육성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며 "농협도 전남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도는 고품질 쌀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도내 고품질 벼 재배를 확대하면서 수도권 소비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판매망 확대 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전남 쌀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포장재 지원, 쌀 소비처 확보를 위한 경로당 친환경 쌀 지원, 농업인 노동력 절감을 위한 벼 수매통 지원 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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