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투명페트병’ 고품질 자원 적극 홍보나서

페트병 라벨제거기 4,500개 제작·배부···분리배출 요령 안내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08.12 11:31
▲ 인천 서구,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자원”···‘별도 분리배출’ 적극 홍보<사진제공=인천시 서구청>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정착을 위해 ‘라벨제거기’ 4천5백 개를 제작하는 등 주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는 무색투명한 생수, 음료 페트병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하고 뚜껑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이다.

서구 관계자는 “분리배출을 하면 재활용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먼저 구는 페트병에 붙은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를 제작했다. 라벨제거기에 인쇄된 QR코드를 확인하면 투명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라벨제거기를 동 행정복지센터, 순환자원회수센터 등에서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분리배출 제도가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 상가 등에도 확대 시행됨에 따라 빌라, 다세대, 단독주택 등에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전용봉투도 새로 제작했다. 전용봉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서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 등을 통해 안내문을 게시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순도가 높을수록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분리배출만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주민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조금 불편하더라도 재활용 가능 자원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데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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