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 라이브카페 '플라이비’, 라이브 공연 성료

통기타 타고 옛날로 돌아가는 음악여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2.08.25 06:31
▲지난 24일 라이브공연이 '플라이비'에서 열리고 있다./©플라이비
◆코로나로 힘들었던 지역 주민에게 큰 위로가 되는 무대
 
남양주 퇴계원의 라이브 카페 ‘플라이비’에서 미니콘서트 라이브 공연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공연에는 해바라기 듀오 심명기, 쿨 김성수가 출연했고, 장효, 최마루, 김재성, 김혜진 씨 등 여러 전속가수 들이 함께했다.

‘해바라기’와 ‘쿨’의 멤버가 부르는 추억의 무대가 이어질수록 아련한 탄식과 감동의 환호가 잇달아 터져 나왔다. 특히 라이브 카페 ‘플라이비’에는 젊은 날 기억을 되새기는 통기타의 울림으로 넘쳐나고 있었다.
▲성황리에 콘서트가 열린 라이브카페 '플라이비' 내부 모습./©플라이비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선 무대에서 가수들은 기량을 뽐냈고, 관객들은 앵콜을 외치며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과 일체되는 열광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카페를 찾은 객석의 문석기씨(52. 서울시 개포동)는 “통기타의 음색은 근본적으로 따뜻하다”며 “피폐해진 심신을 덥혀줄 음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라이브 카페를 찾는다”고 말했다.


‘통기타 라이브 카페’가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한동안 코로나 펜더믹으로 포크송 라이브의 성지이던 ‘미사리 카페촌’의 발길이 끊어진 이후, 의정부, 포천, 양주와 양평 등 경기 북부의 거점 지역마다, 라이브 카페들이 속속 문을 열며 다시 공연을 시작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20여 곳의 라이브 카페가 성업중이며, 중장년들을 중심으로 생음악을 즐기러 몰려들고 있다. 이런 추세는 ‘7080’으로 일컬어지는 가수들이 운영하는 유투브의 클릭수가 늘어나는 현상과도 맞닿아 있다.

이와 같은 문화현상은 경기 북부 각 지자체들의 새로운 지역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들을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통기타 라이브 카페’가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떠오르는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 남양주 퇴계원에 새로 단장하여 오픈한 ‘통기타 라이브 카페 플라이비’는 경기 북부지역의 시민들의 이러한 요구에 맞춰 매일 저녁 라이브 공연을 실시, 인근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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