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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복지재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예술 복지 실현과 창작 지원 영역 확장을 위하여 기획된 장애인 작가 지원 전시로서, 전시명 ‘오버 더 레인보우’는 다양성의 공존과 희망, 동시대 다채로운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선을 의미한다.
이번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에서는 앞서 심사를 통하여 선발된 강효석, 곽규섭, 구철호, 김두용, 박성연, 박찬별, 박해찬, 배종환, 신현빈, 여민서, 장채원, 한예은 총 12인의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저마다의 다채로운 시각을 담은 작품 130여 점을 전시한다.
본 전시에 앞서, 참여 작가 12인은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우성, 이정윤, 조경재 멘토의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아래, 그간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되었던 ‘우리를 변화시킬 가장 작은 움직임’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담은 신작들을 작업하였다.
특히, 전시장 내 인쇄물에는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手語)와 자막을 제공하여 베리어프리(barrier free) 공간을 지향한 이번 전시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에게 예술에 대한 열정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울 전시 이후 부산과 춘천에서도 순회 전시를 이어나갈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