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조상 명의 땅 있을까"… 경남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2.11.18 10:09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조상 명의'로 남아있는 땅을 확인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21일부터 시작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갑작스런 사망으로 재산상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토지를 찾아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토지행정 서비스다.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시·군·구 민원실을 상속인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가능했지만, 이번 온라인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조회 가능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배우자·자녀이며, 신청자격은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로 사망자와 상속관계 확인이 가능한 자녀, 배우자, 부모다.

신청은 인터넷 정부24 또는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자 접수와 검토를 거쳐 3일 이내 결과를 온라인으로 통보받게 된다.

이 서비스는 1993년 경남도에서 최초로 추진하다가 2001년 전국으로 확산됐다. 경남에서는 올해 들어 10월 31일까지 2만5849명이 서비스를 신청했고, 이 중 1만2615명이 6만7387필지(2억4370만3525㎡)의 토지를 찾았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연말을 맞아 조상 명의의 토지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면서 "기존에는 관공서에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나, 직접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민원인들에게 시간적·비용적인 편의를 제공하여 민원인의 재산권 보호 및 편의성 증가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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