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개시까지 100일… 지방흡입·람스, 지금이 ‘적기’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18.04.04 16:10

다이어트는 ‘장기전’이 기본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다이어트는 사계와 그 주기를 함께 한다. 몸매가 가려지는 겨울엔 방심하다가 슬슬 더워지는 시기에 와서야 ‘아차’하고 ‘다이어트 비상사태’에 돌입하는 것이다.

급한 마음에 굶거나, 식단을 과도하게 줄이는 초절식 다이어트를 할 경우 건강을 해치고,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요요 현상을 겪기도 한다. 이를 매년 반복하다시피 하면 평생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비만전문클리닉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의학적으로 ‘6개월에 10% 이내의 체중 감소’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요요 현상 없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요요 현상은 체중 감량 방법과 기간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 단기간에 체중이 크게 감소하면 몸은 감량 전 체중을 자신의 원래 몸무게로 인식,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보인다. 가령 똑같이 10㎏을 감량했더라도 단식이나 먹는 양을 50% 이상 줄이는 방식을 1개월 동안 사용한 경우와 3개월에 걸쳐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 경우 중 전자가 요요 현상을 겪을 확률이 높다. 평소 극단적 식이요법으로 체중감량에 나서고 있다면 다이어트 방식을 재정비해야 할 이유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포인트는 ‘균형 잡힌 식사’다. 굶기로 작정하기보다 비만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하루 최저 열량인 800~1200kcal’를 지키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또 무조건 열량을 줄이기보다 칼로리는 낮되 단백질과 각 영양소 공급이 충분한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힘없이 늘어진 몸이 아닌 탄력 있는 몸매를 원한다면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흰쌀밥 대신 콩을 추가한 잡곡밥을 섭취하고, 하루 한끼 정도는 두부, 계란, 닭가슴살 같은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을 밥 대신 선택하는 것이다. 이때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신선한 야채 등을 함께 섭취하고, 간식으로는 저지방우유, 플레인 요거트 등을 선택하면 더욱 좋다. 

운동은 체중 감량과 유지, 체지방 감소에 필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규칙적인 운동’이란 먼 나라 이야기다. 일상 속에서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사무실에서 동선 늘려 걷기, 출·퇴근 시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점심식사 후 달달한 커피 대신 5~10분 정도 산책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이어트의 목적이 단순히 체중 감량이 아니라 이상적인 체형을 만드는 것이라면, 비만클리닉 등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눈에 띄는 결과를 빠르게 얻고 싶은 사람, 정석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했지만 죽어도 빠지지 않는 허벅지, 복부, 팔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전체적인 체형의 부피를 줄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은 지방세포의 절대적인 수를 줄여주어, 수술 후 혹여 체중이 늘더라도 변화된 지방 분포는 변함없이 유지된다, 즉 체중이 다소 늘어도 대개 라인 변화는 유지된다”고 설명하며 “운동과 식이요법은 단순히 지방의 크기를 줄이는 데 그쳐 예전처럼 식사하거나 운동을 멈추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가기 쉬운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올 여름 완벽한 라인을 위해 지방흡입수술을 계획한다면 지금이 적기다. 지방흡입 수술 후 매끄러운 라인이 완벽히 자리를 잡으려면 회복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 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의 결과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술에 의해 생긴 부종이나 뭉침 현상 등이 완전히 해소되고 지방층 내 섬유화, 피부 당김 등 과정이 완전히 끝나야 하는데 이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람스(LAMS: Local Anesthetic Minimal-invasive lipo-Suction)’를 고려할 수 있다. 이는 비만시술 중 유일하게 지방세포를 선별적으로 직접 제거해 만족도가 높다. 이는 비만클리닉 365mc가 10여 년간 비만치료 임상경험을 토대로 비만수술과 주사시술의 장점을 결합해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비만 치료이며 뒤이어 많은 병원에서 시행하게 된 지방추출주사의 시초다. 

국소마취 후 지방을 쉽게 제거하는 약물을 주입하고, 람스 시술용 관을 이용하여 다른 조직의 손상 없이 지방을 제거한다. 대부분 1시간 이내에 모든 과정이 끝나며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체형을 망치는 지방의 분포 범위가 넓거나 지방층이 아주 두꺼운 사람은 람스보다 지방흡입수술이 더 유리하다.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국소 지방의 분포 범위가 넓지 않은 사람은 람스만으로 뚜렷한 체형 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인의 부분 비만은 다른 인종에 비해 지방의 분포 범위가 그다지 넓지 않고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지방만 제거해도 체형이 교정되기 때문에 람스가 좋은 임상 결과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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