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교육기관 보육교사 양성하는 무료 영유아교사 법정교육 과정 화제

잊을만하면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아동 학대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학대피해아동보호현황’의 연도별 아동학대 발생장소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 발생된 건수가 지난 2010년 100건을 기록한 이래로 매년 100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전문가는 "유치원에서 매해 3~19건 정도, 학교에선 매년 25~67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어린이집 안전사고 수치는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며 "영유아 교육기관 보육교사의 9대 의무교육 등과 같은 법정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된다"고 말했다.

△ 영유아 응급처치교육 △ 아동성폭력예방교육 △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 등이 포함된 어린이집 9대의무교육은 특히 교사인성교육, 청탁금지법 교육(김영란법) 등과 같은 교사 교육과정도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각 지역별 교육청이나 복지부 지침에 따라 교육 항목이 상이 할 수 있지만 매년 2월말까지 여성가족부에 교육보고가 의무적이기 때문에 보육교사 의무교육 자체는 필수적이다.

이 가운데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심도 깊은 영유아교사 법정교육을 17시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 중인 영유아교사 법정교육과정은 모든 영유아 교육기관의 교직원이 기본업무 이해 및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을 익히고, 나아가 지속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고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9대 의무교육을 포함해 부모상담 △ 다문화 이해교육 △ 취약보육 △ 장애이해교육 (장애인식 개선교육) △ 실종유괴 예방교육 △ 약물오남용예방교육 등 최근 보육교사들의 수요가 높은 교육과정을 세부 과목으로 포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본원의 영유아교사 법정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비용적 부담이 없다"면서 "장소와 시간제약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과정을 수료할 수 있는 점 역시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