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뮤지컬국제마켓 속 DIMF 성과 인증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12.05 10:00
▲K-뮤지컬국제마켓 ‘드리밈’ 수상자 모습./사진=K뮤지컬마켓

K-뮤지컬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 전당이 함께한 ‘K-뮤지컬국제마켓’이 지난 24일(수) ~ 26일(금) 사흘간 열린 가운데 DIMF 産 창작뮤지컬의 활약이 행사를 더욱 달궈 눈길을 끈다.

‘K-뮤지컬국제마켓’은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온 한국뮤지컬 시장이 코로나19 등의 위기를 겪으며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자 국내∙외 제작사와 투자사를 대상으로 K뮤지컬 콘텐츠를 소개해 해외 진출을 위한 활로 모색과 투자 유치를 위해 2021년 처음 시도한 행사이다.

예술의 전당에서 사흘간 진행된 본 행사에는 다수의 국내 뮤지컬 제작자가 참여해 작품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유치에 나섰으며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 및 투자자들은 최고의 콘텐츠를 찾고자 심도 있는 질문과 미팅을 이어갔다.

많은 창작뮤지컬 콘텐츠가 소개된 가운데 제작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해외진출 및 인접 콘텐츠로의 확장을 목적으로 진행된 ‘뮤지컬 드리밈’과 ‘뮤지컬 선보임’ 등에서 다수의 DIMF 産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K-뮤지컬투자마켓’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작뮤지컬 콘텐츠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투자피칭 프로그램 ‘뮤지컬 드리밈’과 낭독 공연 및 주요장면을 시연하는 ‘뮤지컬 선보임’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이중 완성 작품 부문에 ‘블루레인(12회 DIMF)’, ‘You & It(13회 DIMF)’, ‘생텍쥐페리(14회 DIMF)’ 까지 총 3작품이, 미완성 작품 부문에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수료생이 창작진으로 참여한 ‘조지 고든 바이런’이 최종 무대에 올랐고 제11회 DIMF 창작지원작인 ‘기억을 걷다’는 ‘뮤지컬 선보임’을 통해 낭독공연을 펼쳤다.

특히, 미완성 작품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 드리밈’에 ‘러브랭귀지’라는 신작 뮤지컬로 참여한 EG뮤지컬컴퍼니(대표:이응규)는 상금 1,000만 원이 걸린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DIMF 창작지원사업에 두 차례나 선정된 바 있는 EG뮤지컬컴퍼니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뮤지컬 제작사로 사업 확장을 목표로 최근 서울에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 뮤지컬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바 있다.

다수의 국∙내외 투자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간 EG뮤지컬컴퍼니 이응규 대표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진출과 안정적 투자로 제작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특히, 수 많은 관계자들이 DIMF를 통해 검증된 콘텐츠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주어서 한국 뮤지컬시장 전반에서 DIMF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드리밈’ 심사위원에 참여한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종규 이사장 역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최종 무대에 오른 작품 중 DIMF 産 작품이 다수 포진해 있어 DIMF가 한국창작뮤지컬 개발을 위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 제작자 등이 참여한 ‘K-뮤지컬투자마켓’은 지난 15년간 한국 뮤지컬 산업 선도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DIMF의 결실을 확인함과 동시에 지역 뮤지컬 제작사의 활약으로 지역뮤지컬 시장 역시 DIMF와 동반성장 했음을 입증한 기회로서 의미를 더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안정적 제작기반 마련과 해외진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었던 ‘K-뮤지컬투자마켓’을 통해 DIMF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본 행사에서 다수의 DIMF 産 창작뮤지컬을 만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가웠고 앞으로도 DIMF는 다양한 사업으로 우수한 콘텐츠 개발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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