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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규범 원주시의회 의원(사진제공=원주시의회)/뉴스1 © News1 |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생산, 유통, 가공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단이 구성될 전망이다.
원주시의회는 24일 제1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위규범 의원이 발의한 '원주시 농수산물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농업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생산자 계약재배와 농산물 가공사업 지원, 유통시설 직거래장터 개설 및 판매를 위해 필요한 물품지원을 한다.
'지역농산물'에는 원주시 지역농가에서 재배 생산한 쌀, 원예작물, 특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이 해당된다.
안에 따르면 원주시장은 지역농수산물 판로개척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확립하기 위한 시책을 강구하고 지원해야 하는데, 특히 생산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생산해야 한다.
또 마케팅 전략, 유통활성화 방안 등 5년마다 지역농수산물 판매 증진 및 판매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주요내용인 농수산물 판로개척사업단은 원주시의원, 농업 관련 민간단체, 농협 임직원, 원주시 농축산물 유통협의회 위원, 농수산물 판로개척사업 업무담당 부서의 장 등으로 구성한다.
시장은 또 계획생산단지를 조성해 실시하는 계약재배사업, 생산자 또는 생산자단체의 농산물 가공 사업에 대해 원주시농업안정발전기금과 중복되지 않으면 지원할 수 있다.
위규범 의원은 "지역농수산물 생산농가, 유통시설의 지원에 관한 사항과 판로개척 사업단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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