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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에코시티 조감도/뉴스1 DB |
전북 전주 에코시티 대형마트 부지가 이르면 다음 달 매각된다.
전주시는 에코시티 내 상업용지 중 대형마트 부지 1만2060㎡(3684평)를 매각하기 위해 다음 달 16일부터 사흘 동안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이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하고, 감정가가 나오면 다음 달 3일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9일 개찰을 한 뒤 낙찰자가 나오면 곧바로 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이 부지의 주 용도를 '판매시설 중 대규모 점포'(대형마트)로, 불허용도를 '창고형 대규모 점포'로 바꾸는 내용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입찰 대상에는 1만433㎡(3156평)의 또 다른 상업용지도 포함된다. 이 용지는 지구단위계획이 바뀌면서 대형마트가 불허 용도도 명시됐다.
이들 상업용지는 건폐율은 70% 이하, 용적률은 500% 이하, 높이는 10층 이하로 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최고가를 써낸 업체가 낙찰을 받게 된다"면서 "만일 유찰이 되면 에코시티 입주자 대표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이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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