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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현 광주시장 2017.2.10/뉴스1 © News1 |
참여자치21은 27일 "윤장현 광주시장은 인척인 김모 전 비서관의 징역형 선고에 대해 대시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구속된 김 전 비서관은 윤 시장의 인척으로 민선6기 취임 첫날부터 터진 인사 논란의 장본인으로 원칙과 기준없는 인사 참사의 시작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은 개인만의 비리 문제로 간주될 수 없다"며 "윤 시장은 김 전 비서관의 징역형 선고에 대해 광주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시민단체가 지적한 잘못된 인사를 인정하는 등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광주지법은 지난 24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벌금 1600만원, 추징금 800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김 전 비서관은 관급계약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자신이 지목한 브로커와 협의, 계약 업체를 선정토록 지시하고, 브로커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협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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