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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민속예술축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뉴스1 DB |
전북 전주시가 재외동포 전통문화 교육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전 세계 176개국 재외동포들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지를 만드는 계획을 이번 대선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2년까지 600억원을 들여 전주 일원에 국립 재외동포 교육과학단지와 국립 해외동포 교육관, 한국전통예절관(효스테이), 전통숙박 체험관, 한민족 이주 민속박물관, 놀이공간 등을 갖춘 전통문화 교육기지를 만들 계획이다.
계획 대로 되면 대한민국 전통문화 등을 배운 재외동포 2·3세들이 전 세계에 전주를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돼 전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재외동포 전통문화 교육기지가 필요하다면 48개 유네스코 회원국이 가입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국립무형유산원이 있는 전주가 적지라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과 시민 먹거리 발굴을 위한 대선공약을 주요 정당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에 건의하고 설명해나가고 있다”면서 “재외동포 전통문화 교육기지화 사업이 추진되면 전주가 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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