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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전통시장 전경© News1 |
홍성군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불법 무질서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장옥(점포)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빈 점포 대기자 및 노점 상인들에게 장옥을 제공해 전통시장 분위기를 일신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시장 내 상거래 질서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리대상 주요 불법행위는 Δ장옥사용 허가를 받은 후 영업을 하지 않고 물건만 적치, 창고로 사용하는 행위 Δ정당한 사유 없이 휴·폐업 후 영업을 하지 않는 행위 Δ허가받은 재산을 제3자에게 전대하거나 그 권리를 양도하여 이득을 취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1차로 홍성전통시장, 광천전통시장, 갈산전통시장 등의 상인회를 통해 원상복구를 계도, 4월 10일까지 자진 정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허가조건 위반자에게는 사용허가 취소, 적치물 강제철거, 사법기관에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옥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복구하고 새로운 상인 공개 모집과 사용허가로 다양한 점포를 입점 시킬 방침”이라며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시장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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