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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한 교육복지 지원 정책을 확대·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해 11개 사업학교를 지정해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8개교를 추가해 모두 19개교에 3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복지 지원 사업으로는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교육정보화 지원 및 교육구입비, 누리과정 지원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읍·면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사업학교를 교육 취약계층 학생이 밀집된 동지역 학교까지 확대·지정한다.
또 학생들의 복지를 담당할 교육복지사 2명을 신규·채용해 동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비 중 의식주, 위생, 건강 등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총사업비 5% 이내로 예산을 편성, 현물로 지원한다고 교육청측은 설명했다.
또 시교육청은 사제동행 행복교실 운영을 위해 4월중 각 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60개 교실에 각각 100만원씩 6000만원을 지원한다.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고교학비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66% 이하 가정의 학생이 대상이다.
대상 학생은 고교학비 전액과 학기 중 중식비 전액,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연 60만원 내외), 기구별 컴퓨터 및 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는 교복외 체육복(동복)구입비까지 지원하는 조례개정안이 최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1차 추경시 필요 예산을 편성,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승 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세종의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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