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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청 전경.(부산 중구청 제공)© News1 |
부산 중구는 오는 29일 중구청에서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도시디자인 재능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구청과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색있는 도시경관 창출과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하면 중구는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받지 않은 소규모 공공시설물을 설치, 정비 할 때 롯데백화점 광복점 소속의 그래픽·디스플레이 디자인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부재능의 주요내용으로는 Δ옥외광고물, 공공시설물(옥외가로 시설물) 설치도안 제시 Δ패키지 디자인·C.I분야 지원 Δ노후옹벽·담장 등 도색에 필요한 벽화도안 제시 Δ아동이나 노인을 대상으로 미술강습 무료지원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격 있는 도시경관 창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구도 관광특구로서 수려한 경관과 미적 감각의 조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문가그룹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이번 협약은 디자인관련 전문가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어 고품격 도시경관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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