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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과 경남의 소비자심리지수(CCSI) 비교 자료 (한국은행 경남본부 제공) © News1 |
경남지역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월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8일 발표한 '2017년 3월 경남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1.7로 2월보다 3.4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에 속하는 6개 개별지수를 표준화한 소비자심리지표다. 100보다 큰 경우 향후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가구 수가 비관적으로 보는 가구 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작은 경우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CSI(84)와 생활형편전망CSI(90)는 전월보다 각각 5p, 4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56)와 향후경기전망CSI(77)도 각각 1p, 8p씩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92)는 전월보다 3p 상승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98)는 전월보다 3p 하락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기획조사팀 관계자는 “소비지출전망CSI의 하위 항목 중에서도 경기상황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내구재, 의류, 외식비, 교양·오락비, 여행비가 100보다 작게 나오는 등 소비심리가 여전히 얼어 있어 소비지출전망CS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경남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359가구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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