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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 전경. © News1 |
충북 청주시의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이 잇따라 해제됐다. 청주시는 2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원구 사직2동과 수곡2동 정비구역을 해제했다.
두 지역은 지난 2008년 12월 2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사직2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 조합은 지난 해 5월 말 승인이 취소됐다. 2010년 설립 인가를 받은 조합은 5만9860㎡에 981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 등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수곡2구역은 조합 설립을 앞두고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시는 지난 해 6월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을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정비구역 해제로 건축행위 제한 등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해제된 정비구역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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