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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8일 경남도농업기술원 ATEC영상교육관에서 열린 2017년 경남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발대식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농협 제공)2017.3.28./뉴스1© News1 |
경남농협은 28일 경남도농업기술원 ATEC영상교육관에서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벼 직파재배 유관기관 협력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농협 김정규 단장의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확대계획과 도농업기술원 이경근 지도사의 쌀 적정생산 ‘3저·3고운동’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직파기 전시를 통해 벼 직파재배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은 “벼 직파재배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과 연계해 이 사업이 빠른 시간 내 경남 전역에 확산시키고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 5개 농협에 438ha의 벼 직파재배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4개농협 800ha로, 내년까지 20개농협 1500ha로 각각 확대키로 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없는 벼농사’로 불리며, 기존의 육묘와 이앙 과정을 생략하는 것으로 농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지난해 전국 52개 농협의 시범사업 결과 ha당 생산비가 107만8000원인데 비해 기존의 이앙재배방식은 180만9000원으로 73만1000원(40%)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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