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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학진원을 찾은 싱가포르 방문단/사진제공=한국국학진흥원 © News1 |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9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싱가포르 국가문물국(National Heritage Board) 관계자들이 이 사업의 성공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국학진흥원을 찾았다.
이 사업은 조손간 무릎교육을 복원한 것으로 할머니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가 교훈이 담긴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이야기할머니 30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로 현재 2583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7378곳에서 유아 45만명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싱가포르 국가문물국 관계자들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과 업무회의를 갖고 사업 배경과 추진 과정, 업무 프로세스, 성공 요인, 성과평가 방법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안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옥경 이야기할머니(66)의 이야기 구연 시연을 보고 인터뷰도 가졌다.
싱가폴 방문단 책임자인 홍 수엔(Hong Suen)은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성공 사례는 싱가포르의 전통문화를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사업을 기획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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