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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강원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가 열린 가운데 정선아리랑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정선군 제공) 2016.5.1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
강원 정선아리랑예술단(단장 신주호 이하 예술단)은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전 및 문화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예술단은 올해 정선아리랑극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연계 극 프로젝트 진행, 예술단 상임단원 증원을 통한 조직안정화, 외부공연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선아리랑 대합창극을 각색한 '아리랑오페라'를 새롭게 선보이고 정선아리랑센터에서는 진옥섭 감독이 연출한 정선아리랑 연희극 ‘판 아리랑’을 내년 2월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9월부터는 연희극을 업그레이드한 창극 ‘아리랑로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는 장날마다 장구, 다듬이 등을 활용한 정선 토속장단, 긴아리랑, 엮음아리랑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지난 2009년 3월 설립돼 39명의 상임·비상임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전통5일장 공연 213회,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및 외부공연 36회, 정선아리랑센터 극 공연 61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을 중심으로 국·내외에 다양하고 수준높은 아리랑 공연을 선보여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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