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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경북 안동경찰서는 29일 병원 로비에서 담배를 피우다 제지당하자 병원 인근 상가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A씨(22·지적장애 2급)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33분쯤 안동시의 한 종합병원 앞 상가에 불을 지른 혐의다.
불은 약국 1곳과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5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인력 2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오후 10시쯤 병원 로비에서 흡연하다 병원 직원에게 제지당한데 앙심을 품고 상가 앞에 있던 종이상자와 빗자루 등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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