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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 벚꽃길은 화려한 벚꽃의 향연으로 전국에서도 이름 난 봄의 명승지다. 2015.4.10/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
경북 안동시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낙동강변 벚꽃길 일대에서 '안동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봄꽃축제의 주제는 '푸른 봄, 분홍빛 청춘'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인근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야시장이 31일 개장하고, 벚꽃이 만개하는 다음달 5일부터 탈춤공원 벚꽃도로 주변에서 봄노래와 함께 화려한 야간 조명쇼, 경관 조명으로 야간에 벚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월7~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삼거리에서 안동상공회의소 삼거리까지 700m 구간은 차량 통행이 통제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8, 9일 이틀간 탈춤공원 주차장 무대에서는 안동YMCA가 주관하는 '청소년 락페스티벌'이 열린다.
매년 봄이 되면 화려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안동벚꽃거리는 1.5㎞ 길이의 벚꽃터널이 형성되는데, 수령 50년이 넘은 왕벚꽃 290여그루가 화려한 꽃을 피워 전국에서 이름 난 봄의 명승지로 꼽힌다.
안동에서는 벚꽃도로 외에도 안동댐, 하회마을 등지에서도 봄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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