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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는 4월6일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북한을 상대한다. © News1 |
4월2일 열리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아이스하키경기에 북한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참가함에 따라 전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남북교류가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함에 따라 각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북한이 참가하는 경기에 많은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리허설 차원의 2017시즌 테스트이벤트가 지난 2월부터 19개 종목에 걸쳐 올림픽 개최지 신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4월 중 마지막 아이스하키 3개 종목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이스하키 경기는 4월 2일~8일 아이스하키 U-18세계선수권과 여자선수권대회가 강릉하키센터와 관동하키센터에서 매일 3개 경기씩 동시에 진행된다.
또 4월 12일~ 20일 세계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는 강릉하키센터에서 4월16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 매일 3경기씩 총 24개 경기가 열린다.
아이스하키는 올림픽 종목 중 유일하게 선수들간 치열한 몸싸움과 박진감,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로 인기가 가장 높은 종목이다.
4월 6일 오후 9시에는 북한과 대한민국의 대결도 예정돼 있어 각계의 공동응원전을 비롯해 응원열기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 테스트이벤트 관중참여 담당 부서에서는 마지막 남은 아이스하키 경기를 계기로 올림픽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시·군, 사회단체, 출향도민회, 도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올림픽 응원서포터즈, 동사모, 화이트타이거즈 등 응원 리더의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올림픽 개최지 주인으로서 보다 많은 도민들이 미리 올림픽 현장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이번 테스트이벤트 기간인 지난 2~3월 기간중 16개 종목에 연인원 12만 6000명이 참여해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는 물론 외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도 올림픽 운영국은 "G-1년을 맞아 펼쳐진 테스트이벤트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강원도를 세계에 각인시켰다”며 "4월 2~20일 강릉하키센터와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3개 종목에도 도민의 많은 참여와 힘찬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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