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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청(뉴스1DB)© News1 |
경기 여주시는 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생산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4월 1일부터 한달간 ‘공직자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편다.
브랜드 ‘대왕님표 여주쌀’로 판매되고 있는 여주 쌀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지만 판매 부진으로 재고량이 늘고 있다.
고가인 여주쌀은 계속되는 풍작과 쌀 소비량 감소,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자들의 중·저가 쌀 선호 등이 맞물리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여주쌀 재고량은 1만7768톤으로 지난해 수매량 대비 재고보유율이 55.4%나 된다.
시는 이번 ‘공직자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84톤 4195포(20kg/포)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여주쌀 인증제를 추진하고 유관기관, 출향인사, 자매결연 기관 및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펴기로 했다.
시는 인지도 강화를 위해 브랜드(네이밍) 변경을 추진하는 한편 경쟁력 강화를 위한 CF도 제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은 공직자가 농업인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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