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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로고(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제공) © News1 DB |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이 11가지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시당은 이를 홍준표 후보 캠프에 전달해 대선 공약 채택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당은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경 부활, 인천 환원'을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3개 분야, 11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원도심 부활' 분야는 Δ경인전철 지하화 Δ부평미군기지 조기반환 및 군부대 이전 재배치 Δ삼산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를, '지역 균형발전' 분야는 Δ제3연륙교 조기착공 및 7호선 연장 ΔGTX-B 조기착공 및 청학역 신설 Δ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Δ여객선 준공영제를, '인천경제 체질 강화' 분야는 Δ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및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Δ남동산단 대체 유수지·편의시설 확충 Δ경인아라뱃길 주변 규제 완화를 공약했다.
시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공약개발단을 운영해 각 지역 당원협의회 단위로 공약을 정했다고 밝혔다.
정유섭 시당위원장은 "해경부활은 중앙당에서 받아들인 사안"이라면서도 "이를 인천으로 환원시키는 등 지역 갈등이 예상되는 사안은 당장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후보 캠프에서 시당에 낸 11가지 공약과 최근 인천시가 낸 40가지 현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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