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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뉴스1 |
서울시 청년수당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서울시에 주민등록한 만 19세부터 29세 미만의 중위소득 150% 이하 미취업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수당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50만원씩 최소 2개월에서 6개월까지 지원받는다. 또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해 구직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선정기준은 가구소득(60점), 미취업기간(40점)이며 배우자 및 자녀가 있는 청년은 최대 12점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청서(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활동목표가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청년은 심사과정에서 탈락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중앙정부 직권취소로 수당지급이 중단됐던 대상자에 한해 '생애 1회 지원 원칙' 예외를 인정, 나이와 무관하게 올해 사업에 대한 신청기회를 추가 부여키로 했다.
또 지난해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요즘 청년들은 학자금 상환이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등 미래를 저당잡힌 채 방치되고 있다"면서 "청년수당은 단순히 5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을 넘어 사회가 빼앗은 시간을 청년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의미가 있다. 청년수당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합의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