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연 2차 청주시대기질 시민모니터링 실시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청주시 대기질 2차 시민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기질 모니터링은 청주시의 주요 대기오염원이자 미세먼지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산화질소(NO2)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Ss) 이산화황(SO2) 측정을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은 30여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패시브샘플러’라는 간이측정기를 이용해 청주시내 도로변 40개지점, 청주산업단지와 청주지역난방공사 부근 각각 15개 지점 등 70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패시브샘플러 분석은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에서 진행하고 결과는 다음달 중 나올 예정이다.

올해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은 모두 5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7월과 9월, 11월 등 격월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1차 시민모니터링 결과 봉명사거리·충북도청 서문· 서청주교사거리·청주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사창사거리 등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산화황은 청주mbc앞과 가경동 가로수마을휴먼시아아파트·산업단지 육거리·충북도청 서문·충북문화재연구원 등 지역난방공사 인근과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주변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 벤젠(Benzene)은 현대백화점·봉명고등학교·산업단지육거리에서, 톨루엔(Toluene)은 산업단지 인근이 높았다.

1차 모니터링 결과 이산화질소, 이산화황은 모든 지점에서 기준치 이하(24시간 평균 NO2-60ppb이하, SO2-50ppb이하)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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