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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보금자리 건설 현장 바라보는 산불 피해 이재민. (뉴스1 DB) © News1 |
강원 강릉시청 직원들이 지난 6~9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말도 반납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산불 피해 이재민 요구사항 22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이재민 요구사항은 주택 피해 폐기물 제거지역 주변정비, 주택 주변 산불 피해목 제거, 노후 상수도 교체, 의료지원, 전기시설 복구, 자원봉사자 지원 등이다.
이에 강릉시는 관련 부서별로 지난 주말인 20~21일 현장 확인을 나서 7가구를 대상으로 산불 피해 폐기물 제거와 주변정비를 통해 120톤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또 성산면과 홍제동 일원 산불 피해목 제거와 2개 농가의 농업시설물을 자원봉사단체의 지원을 받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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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피해 고통 나눕니다. (뉴스1 DB) © News1 |
노후 상수도관 교체 요구건은 2018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재민에 대한 무료 진료와 의료지원은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전기시설 복구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시설 복구와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7가구가 입주할 조립식 임시주택에 대한 기초 콘크리트 타설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주말 동안 마무리했다.
강릉시는 24~25일 조립식 임시주택 설치와 함께 상·하수도, 전기·통신 시설 작업을 병행해 빠른 시일 내에 이재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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