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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뉴스1 DB © News1 |
수십억원 어치의 정부 양곡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24일 예천군 풍양면 등 8곳의 저장창고에 보관 중이던 정부 양곡 800㎏들이 2200여포대가 사라져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사실은 예천군 공무원이 지난 16일 정부 양곡 창고의 현황을 파악하던 도중 드러났다.
정부 양곡의 포대당 거래 가격은 100만원이며, 1등급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양곡이 사라진 저장창고 8곳은 A씨(46)와 가족이 운영해 왔으며, 지난 18일부터 A씨는 연락이 끊긴 상태다.
A씨는 최근까지 사업 확장 등으로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라진 양곡 중 일부가 시중에 유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A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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