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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벨 © News1 |
춘천지역 여성 공중화장실에 여성 범죄 대처를 위해 음성통화 비상벨과 외부에 구조신호를 알릴 수 있는 사이렌 경광등이 설치됐다.
춘천경찰서는 춘천 관내 유명 관광지, 등산진입로, 체육시설 내 여성 공중화장실 19개소에 음성 비상벨과 사이렌 경광등 110개, 안내문 129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 화장실의 세면대와 화장실 칸마다 설치돼 있는 음성통화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112 상황실과 연결된다.
특히 음성통화를 할 수 있어 경찰은 현장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춘천경찰이 춘천도시공사와 협업해 범죄 예방 환경을 구축했다.
한상균 서장은 “1년 전 강남역 살인사건, 서울대 여대상 강간미수 등 잇단 여성 강력범죄에 적극 대처하고자 이번 사업을 펼쳤다”며 “시민의 안전과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를 한 도시공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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