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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쿨존 내 경찰의 교통단속 모습.© News1 DB |
인천의 스쿨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지난 3월 27일부터 인천의 249개 초등학교 전체에 학교마다 1~2명의 경찰관을 배치, 등굣길 안전관리와 학교폭력 예방 근무를 하는 '우리 아이 학교 가는 길(약칭 우.아.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경찰은 우.아.길 시행 이후 올해 1~5월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15건) 대비 33% 줄어든 10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도 지난해 194건에서 올해 172건으로 11.3% 줄었다.
경찰은 우.아.길 시행 이후 초등학생들의 보행 안전에 위협을 주는 Δ불법 주정차 Δ과속운전 Δ불법 현수막 Δ교통시설 개선에 대한 대응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등굣길 어린 학생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일명 '바바리맨'을 3명 붙잡았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감도 주고 있다고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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