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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충북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퇴직 선배공무원들과 현직 후배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군정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영동군 제공).2017.06.21. © News1 |
충북 영동군이 지난 21일 퇴직한 선배 공무원들을 초청해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박세복 군수와 군청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 20여 명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퇴직 선배 공무원 100여 명을 초청해 군정 운영에 관한 도움말을 들었다.
박 군수가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영동천 공간조성사업, 황간 마산재해위험지구 정비, 영동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 등 주요 시책을 상세히 소개했다.
대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올해 개최하는 난계국악축제와 포도축제 등 지역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후배인 실과소장들도 인구 5만 지키기, 알라미다시 자매결연 등 국외 교류 추진, 영동산업단지, 황간물류단지 분양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어 현안사업에 관해 선후배 공무원들이 자유토론을 한 뒤 선배공무원들의 고견을 들었다.
현직인 후배 공무원들은 선배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남승훈 행정동우회 회장은 "군정 성과와 현안사업에 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군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 공직생활을 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소통하는 군정을 펴기 위해 선후배 공직자의 만남을 주선했다”라며 “선배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담도록 이런 간담회를 정례화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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