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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21일 오후 경남 김해공항 국제선에 승객들이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이날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6.6.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발전연구원에서 공항관련 전문가,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신공항 스마트공항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스마트공항이란 4차산업혁명 기술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생체인식, 로봇 등을 공항운영에 접목하고, 자동주차 및 공항안내, 수하물 자동화처리, 생체인식기술이 적용된 신분확인과 탑승수속 등 공항이용 전 과정이 자동화된 공항을 말한다.
또한, 가상현실(VR) 기술이 적용된 가상매대와 무인점포는 핀테크(Fin-Tech) 기반의 쇼핑구매로 연결돼 이용객의 쇼핑이 더욱 편리해지는 공항이다.
시는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이 국내·외 스마트공항에 도입된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형 스마트공항 추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기술을 신공항 건설에 접목시키지 못한다면 김해신공항은 영남권 관문공항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며 "향후 김해신공항의 스마트공항 추진을 위한 과제에 대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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