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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안양1동 진흥육교가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23일 개통했다.
1975년 철도구간 본선부 개통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보수·보강을 반복하며 관내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한 진흥육교는 시설물 안전진단에서 재난위험시설물(D급)로 지정돼 2015년 12월 재가설 공사에 들어갔다.
새로 개통한 진흥육교는 총 공사비 28억6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길이 55m, 폭 5m 규모다.
시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를 위해 엘리베이터 2개소와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했다.
이필운 시장은 “그동안 통행 불편에도 불구하고 공사 진행에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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