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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관사마을 게스트하우스 '기적소리'.(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 조곡동은 7월1일 철도관사마을(옛 철도운동장 주변) 일원에서 '제2회 순천철도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철도관사마을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전라선 개통과 함께 철도국 직원들의 주거공간으로 관사 152채가 지어지며 조성된 마을이다.
순천철도마을축제는 마을이 갖는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철도관사 가치를 공유하고 독특한 자원을 특화한 축제다.
이번 축제는 동네한바퀴 및 보물찾기, 철도문화체험, 철도인 이약실 선생 관사 개방(일본식 다다미방), 한일문화체험 등 15종의 체험거리와 지역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순천이 내일로(청년 대상의 철도 자유여행상품) 이용객들의 전국 최다 방문지인 점을 고려해 청춘 내일러를 위한 버스킹 한마당도 준비된다.
또 순천 철도마을 게스트하우스 '기적소리' 1층에 마련된 마을박물관에서는 철도관사마을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사진 자료와 철도 관련 물품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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