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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장실에서 설치된 일자리 현황판.(순천시 제공) © News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7일 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일자리 현황판을 시장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현황팡은 지역 내 일자리 목표와 실적 달성, 구인·구직 등록, 취업 알선·상담, 취업실적, 고용률, 실업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표별 변동 사항은 월 단위로 업데이트 된다.
아울러 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수료 후 채용박람회 참여 및 취업 알선으로 실제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진행중이다.
또 청춘창고와 청춘웃장, 아랫장 야시장 등 청년 일자리 100여개를 창출했으며, 전남형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6월 현재 27개 기업에 63명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율촌·해룡산단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통근버스 지원, 산단 기업체 구인, 구직 정보교류를 위한 소통공감 카페 개설, 산단 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직장 어린이집 등을 설치 운영중이다.
조충훈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남 최초로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며 "일자리 만큼은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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