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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28일 오전 11시 구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6기 3주년 성과보고 기자회견'에서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 구청장은 "제 정치를 어떻게 가져갈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 선택 중 하나가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라 말했다. 2017.6.28/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내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 구청장은 28일 오전 '민선 6기 3주년 성과보고 기자회견'에서 "다음의 제 정치를 어떻게 가져갈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 선택 중 하나가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 구청장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순간 이미 (광주시장에 출마하는)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며 "시장 출마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조직을 꾸미는 등 준비를 요란스럽게 할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출마 준비는 하고 있지만, 현재 광산구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에 방해가 돼서는 안된다"며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현재 광주시장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은 10여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시장 후보군으로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3선의 강기정 전 국회의원, 최영호 남구청장,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과 함께 민 구청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4선인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3선의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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