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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목관아 야간개장 시기에 맞춰 7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마다 '목관아가 살아있다'를 테마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미(美)행', '풍문으로 들었쇼', '복작복(福)장' 3개의 세부 테마로 구성됐다.
'도심미행'은 제주목관아와 관덕정, 원도심의 굽이진 골목에서 다양한 역사·문화 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한복이 무료로 제공되고, 산책 중에는 다과가 있는 국악 버스킹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7월3일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만 가능하며, 하루에 두 번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야간 콘서트인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소리꾼 장사익, 낭만가객 최백호, 노름마치예술단을 비롯한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뮤지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목관아 일대에서는 옛 장터처럼 엽전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야간 플리마켓 '복작복(福)장'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목관아가 살아있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okgwana.night/?fref=ts)와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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