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놀이기구 파이어볼 참사…탑승객 1명 사망·7명 부상

조철영 기자입력 : 2017.07.28 14:03
/사진=유튜브 캡처
2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열린 지역 축제 '오하이오 스테이트 페어'에서 '파이어 볼'(fireball)이 승객을 태우고 움직이는 도중 고장이 나면서 기구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18세 남성 1명이 숨졌고 7명의 부상자 가운데 3명은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다친 사람 중 13세 어린이도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현장을 수습한 의료진들은 "승객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6~9m 높이에서 추락했다"며 "놀이기구의 구조물과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리는 차에 부딪힌 것과 같은 충격"이라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운행 전 수차례 검수를 거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사고 전 금속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기계 결함 여부를 조사중이다.

한편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축제 역사상 가장 큰 비극"이라며 축제를 멈추고 원인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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