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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화산이 분화 조짐을 보이자 주민들이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
인도네시아 발리 섬 최고봉인 아궁 화산 주변의 3만 5,000명 이상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 같은 대피령은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분화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내려졌다.
아궁 화산은 1963년 마지막으로 분화 활동을해 당시 폭발로 인해 1,100명이 사망했으며 화산재가 1000km나 떨어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까지 영향을 미쳤다.
아궁 화산은 전일(현지시간 24일) 오후 6시까지 800차례 넘는 진동이 화산 주변에서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진동은 땅속에 있는 마그마가 지표면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25일 호주 ABC 등 외신에 등에 따르면 아궁 화산은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분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마데 망쿠 파스티카 발리 주지사는 “현재까지 3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임시대피소로 피신했으며, 화산 분출 후에는 약 7만 명까지 피신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전했다.
현재까지 피신 인파 중에는 아웅 화산 주변에서 9~12km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약 600명의 경찰이 계속해서 이 지역에 있는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피신을 권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진 활동이 증가하자 지난 22일 화산경보 상태를 최고 수준까지 올렸다. 가장 가까운 덴파사르의 응우라라이 공항은 아직까지 아궁 화산 관련 항공주의조치는 내리지 않고 있지만 AFP통신은 인도네시아 항공 관리국은 아궁 화산 상황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높이 3142m의 대형 화산인 아궁 화산은 발리의 중심 도시인 덴파사르와는 45km,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는 58km 떨어졌다.
이 같은 대피령은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분화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내려졌다.
아궁 화산은 1963년 마지막으로 분화 활동을해 당시 폭발로 인해 1,100명이 사망했으며 화산재가 1000km나 떨어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까지 영향을 미쳤다.
아궁 화산은 전일(현지시간 24일) 오후 6시까지 800차례 넘는 진동이 화산 주변에서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진동은 땅속에 있는 마그마가 지표면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25일 호주 ABC 등 외신에 등에 따르면 아궁 화산은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분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마데 망쿠 파스티카 발리 주지사는 “현재까지 3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임시대피소로 피신했으며, 화산 분출 후에는 약 7만 명까지 피신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전했다.
현재까지 피신 인파 중에는 아웅 화산 주변에서 9~12km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약 600명의 경찰이 계속해서 이 지역에 있는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피신을 권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진 활동이 증가하자 지난 22일 화산경보 상태를 최고 수준까지 올렸다. 가장 가까운 덴파사르의 응우라라이 공항은 아직까지 아궁 화산 관련 항공주의조치는 내리지 않고 있지만 AFP통신은 인도네시아 항공 관리국은 아궁 화산 상황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높이 3142m의 대형 화산인 아궁 화산은 발리의 중심 도시인 덴파사르와는 45km,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는 58km 떨어졌다.
jungmyeo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