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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종로학력평가연구소 제공 |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출제오류가 발견된 가운데 EBS 수능연계교재 오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EBS 수능연계교재의 오류 발견 횟수는 총 882건으로 확인됐다. 2012년에는 112건, 2013년 151건, 2014년 159건, 2015년 232건, 2016년 228건이 발견됏따. 특히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한 책당 오류정정건수도 2012년 1.8건에서 2016년 4.4건으로 늘어났다.
한편 17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고등학교 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출제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출제 오류가 제기된 문제는 사회문화 과목 8번 문제로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도시의 시장이 된 장발장이 다른 사람이 자신을 대신해 누명을 쓰자 신분을 밝히는내용이었다. 이 문제의 답은 장발장의 고민은 '역할갈등'에 해당한다고 설명한 ②번 보기였다. 하지만 ⑤번 보기에서 설명한 '그를 체포했던'이 장발장이 아닌 자베르 경감의 행동이기 때문에 복수정답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이에 김명찬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장과 "이번 출제오류는 검토 과정에서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고 수험생도 현장에서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단순오류"라고 전했다.
